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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와 광고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전공수업때부터 회사 면접때까지 홍보대행사나 광고대행사, 커뮤니케이션 관련 회사에 입사하기 위해서는 마치 통과의례처럼 듣게 되는 질문이 바로 홍보와 광고의 차이를 묻는 질문일 것입니다. 

분명 비슷한 부분들이 있기는 합니다. 브랜딩을 하는 과정의 하나이고 마케팅의 한 과정일 수도 있죠. 그리고 대중들을 대상으로 한다는 것 역시 비슷합니다. 

특히, 학교에서 배운 것과 달리 실무에 들어오면 홍보에 대해서 많은 것이 다르다는 것을 몸소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분명 기본적에 있어서는 수업시간에 배운 그것에 기초할 수 있으며 차이는 존재합니다. 다만 광고와 홍보가 다르지만 두 가지가 연결점을 가질 수 있어야 하고 그와 연장해 프로모션까지도 모두 하나의 싸이클로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럼, 광고와 홍보의 차이가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아래 4가지는 다들 알고 있는 내용들이실거예요.

      ◆ 광고와 홍보, 용어부터 다르다.

      ◆ 광고와 홍보는 상대하는 매체가 다르다.

      ◆ 광고와 홍보는 메시지가 다르다.

      ◆ 광고와 홍보의 1차적인 목표가 다르다.(궁극적으로는 매출 증대, 브랜드 로열티 증대 등 브랜딩이 목적)

이렇게 이론적인 내용 외에 제가 생각하는 광고와 홍보 그리고 프로모션의 차이를 각 각 한 문장으로 정의해봤습니다.  

 1. TV속 광고는 판타지를 심어준다.
 

<쉐보레 말리부>

<현대 i40>

<아웃백 2012년 새해 한정메뉴>

자동차, 휴대폰 등 고관여 제품의 경우에는 그 제품을 소유함으로써 얻게 되는 사회적인 이미지나 가치들을 광고속에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현실에 적용시켜 보면 꼭 그렇다고 할 수는 없지만 광고속 영상과 메시지들은 충분히 판타지를 가질 수 있도록 표현하고 있습니다.

여성들이 선호하는 패밀리레스토랑 광고의 경우에는 모델이 남친으로 빙의되어 나도 모르게 미소를 띄우거나 주말에는 그곳에서 스테이크를 썰거나 레몬을 짜고 싶다는 환상을 갖게 되죠. 조인성과 같은 곳에서 식사를 한다는 느낌도 :) 저도 아웃백 광고 보면서는 침 좀 흘렸습니다 ^^a

그리고 여성 용품은 브라 광고에 소지섭을 등장시킨 비비안. 이 광고는 광고뿐 아니라 인터렉티브 무비를 통해서도 여성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데요, 내 남자친구가 선물한 브라 혹은 소지섭이 남친으로 빙의해 그에게 보여주고픈 브라 등이 되는 것이죠.

<비비안 광고 화면 캡쳐>

물론,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다를 수는 있겠지만 광고에서 전하는 메시지들을 수용하는 입장에서는 이러한 느낌들을 받을 수 있을 것이고 이것이 '환상'까지는 아니지만 수용자에게는 일종의 이루어지진 않지만 체험해보고픈 '판타지'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2. 홍보는 현실이다.

이에 반해 홍보는 굉장히 현실에 가깝습니다. 다루는 매체 또한 신문, 잡지, TV정보 프로그램, 최근에는 다양한 소셜미디어까지 포함하게 되는데요, 매체들이 굉장히 일상적이고 현실적이죠?

홍보는 많은 부분 정보를 포함합니다. 그리고 그것들은 어렵지 않게 검증도 가능합니다. (우선 그전에 검증된 정보를 홍보메시지로 가공해 내보내야 합니다. 언론매체를 통해 대중에게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홍보에는 다양한 영역이 있습니다. 그래서 대중이라는 말 보다는 이해관계에 있는 공중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만 대체로 학문적인 의미가 강하기 때문에 '대중'이라는 표현으로 묶어서 사용해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

홍보가 광고에 비해 현실적이라고 표현한 이유는 홍보메시지는 '정보'와 '경험'등 실제로 접할 수 있는 것들이 홍보의 소재가 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화장품'브랜드의 광고는 화장품 사용시 14일만에 피부에 변화를 주거나 5개의 빛이 얼굴에 드러나거나 여드름을 쉽게 없앨 수 있는 이미지를 보여주게 됩니다. 홍보는 왜 14일만에 피부가 변할 수 있는지 어떻게 변하는지 왜 변화가 필요한지에 대해 이야기하죠. 대중으로 하여금 현실적으로 제품을 사용해야 하는 타당성이나 제품 사용에 대한 현실적인 내용을 전달합니다. 

<출처: Style chosun.com>

그래서 때로는 홍보는 광고보다 재미가 없기도 하고 특별할 것이 없을 수도 있겠지만 대중들에게 광고에서는 볼 수 있는 브랜드의 속성이나 브랜드의 활용 방법, 현실감 있는 브랜드로 다가가는 것에 있어 빠질 수 없는 단계이자 대중과의 관계를 끈끈하게 하는데 필요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최근에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러한 현실적인 면이 더욱 강화되고 있습니다. 바로 지금 혹은 바로 당신이 있는 그곳에서 브랜드를 만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판타지와 정보 전달을 넘어 직접 만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여러개의 홍보매체를 거치지 않고 현실적으로 대중과의 관계를 이어나가는 변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3. 프로모션은 판타지의 실현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프로모션, 각종 이벤트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광고는 판타지를, 홍보는 현실을 담는다면 프로모션은 판타지와 현실을 결합해 광고 속 판타지를 실현시켜주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i40 유럽여행 이벤트>

자동차를 사면 유럽을 보내주거나 시연회, 팬싸인회 등을 통해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모델과의 만남을 성사시켜 제품에 대한 구매유도 및 선호도를 향상시키는 활동들은 광고 속에서 느꼈던 이미지를 눈앞에서 실현시켜 주는 것이기 때문이죠. 

광고와 홍보 그리고 프로모션까지. 

"광고와 홍보의 차이는 무엇입니까?"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지만 답변은 항상 고정되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차이가 있다고 해서 별개로 생각하지 마세요. 광고와 달리 홍보는 마케팅 전반을 꿰뚫고 있어야 할 때가 많습니다. 또한 고객사는 광고와 홍보의 명확한 차이(집행 매체의 차이가 아닌 광고와 홍보의 목적에 대한 차이)를 인지하고 집행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두 개의 목적이 궁극적으로 매출신장, 인지도 향상, 호감도 증대, 브랜드 로열트 강화 등 '브랜드의 성공'을 향해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생각을 정리하고 보니 하나의 시각이 아닌 브랜드의 전체를 볼 수 있는 눈을 가져야 할 것 같네요. 현재 맡은 파트만이 아닌 그 브랜드의 근본적인 것들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소비자와의 관계를 연결하는 커뮤니케이터, 커넥터의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부단히 트랜드에 대해서도 알아야 하며 대중들의 마음속에 자리잡은 판타지에 대한 다양한 조사들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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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홀릭제이☆ 2012/04/02 18:43
SNS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은 정말 소셜할까?
 
어느 세미나 현장에서 모 컨설팅 회사 대표님이 소셜라이징에 대해 말씀하신 적이 있다. 그런데 문득 드는 생각이 있다. 
 
나도 SNS를 사용하고 우리 회사 사람들도 사용하고 전 직장 사람들, 대학 동기와 선후배들도 모두 사용하고 있다. 잘 사용하든 아니든 그건 일단 접어두고서라도 이렇게 소셜미디어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사용하면서 우리는 소셜 해지고 있는 것일까?
 
소셜이란 이름을 붙이고 가장 소셜하지 못하다고 평가되고 있는 '소셜커머스'만 해도 그렇다. 
 
소셜미디어가 점점 '그들만의 리그'로 변해간다는 느낌이 계속 남는다. 해외의 소셜마케팅 사례들을 살펴보면 우리의 그것들가는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예산이나 투입되는 인력, 준비기간과 가장 중요한 CEO의 마인드와 같은 조건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판단하는 거지만 적어도 초기 기획에서부터 뭔가 다르다고 생각된다. 
 
소셜미디어를 두고 나도 그렇지만 몇몇 사람들이 그런 이야기를 하던 것이 생각난다. '소셜미디어는 그냥 우리가 사는 사회다'라는 말.
 
소셜미디어를 겪어보면 그 안에서 사람들과 만나고 알아가고 친해지고 일을 하거나 사랑을 하는것이 비단 그냥 우리의 일상과 즉, 오프라인 상의 일상과 다를바가 크게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소셜미디어니까, 어떠한 매체이기 때문에 좀 더 다르지 않을까. 아니, 달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하다.
 
사람을 처음 알면 어떤 상황이든 어렵다. 다른 미디어와 달리 소셜미디어는 그래서 어렵다. 미디어를 통해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사람이 만나는 것이 곧 미디어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소셜미디어를 한다고 해서 꼭 소셜할까? 실제 일상에서 소셜한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될까.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이 그냥 사람의 관계를 사거나 그냥 사람들이 몰려있는 무언가를 활용하는 것이아니라 관계를 맺어주고 관계에서 '얻음' 서로가 '득'이 되는 것을 찾아야 하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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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홀릭제이☆ 2011/06/03 00:48

 지난해 삼성전자가 주최한 2011 ICE에서 소설가 이외수 선생님이 하신 이야기가 기억이 난다.
 
'감성은 논리적이지 않다'
 
감성을 담은 제품, 진심이 담긴 서비스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엔터테인먼트라는 감성이 담긴 아이폰도, 진심을 담았다는 아파트도...감성 마케팅이라는 이름으로 책이 나오고 고관여 소비 제품에도 언제부턴가 연예인이 등장하고 이미지 광고를 통한 소구가 확대되고 있다.
 
그런데, 감성은 논리적이지 않은 녀석이다. 그 순간 내가 느끼는 것. 뭔가 알 수 없지만 기분을 자극하고 느끼고 싶은 것. 무엇이 정답이라고 할 수 없는 것. 무엇도 정답일 수 없기에 무시당하거나 내버려둘 것이 아니라 존중받아야 한다.
 
◆감상에 젖은 PR? 감성을 채우는 PR!! 
 
내가 하고 싶은 PR에는 이 '감성'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기분을 자극하고(흥분시킨다는 의미는 아님) 공감하고, 즐겁고, 더 알고 싶고, 또 찾고 싶게 만드는 것.
 
그리고 그 보다 앞서 무엇을 알고 싶어하는지에 대한 포착. 이것을 통해 감성으로 다가가는 작업. 이런것들을 모으고 여기에서 인사이트를 얻어 제안을 하게 된다.
 
그런데 재밌는것은 아주 구체적인 데이터에 근거한 자료들 못지 않게 본능적으로 생각해는 것, 쉽게 말해 '감'이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게 작용을 한다. 더구나 이러한 '감'은 하루 아침에 얻어지는 것은 아니다.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알고 싶고, 무엇을 알려주면 따라올 것인지.
-어떤 감성을 자극하고 채워주고 발견시켜 주어야 하는지.
-이런 것들을 찾아내기에 PR이 즐겁다. 그래서 나는 본능적으로  PR한다.
 
◆ '감'은 때려잡는 것이 아니다. 감은 '인사이트'다.
 
그런데 이런 살아있는 '감' 뒤에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심과 공부가 필요하다. 그것이 나도 모르는 사이 체득이 되었고 그것이 나를 본능적으로 반응하게 한다. 더불어 이러한 '감'을 살리고 본능을 일깨우기 위해서 새로운 분야에 대해 공부하는 것은 즐겁다. (어학은 예외적으로 좀 힘들다.ㅠ.ㅠ)
 
PR Specialist,  사람에 대한 관심과 주변에 대한 인식 그리고 공감과 포용을 바탕으로 많은 것을 나누고 그것을 통해 나눈 것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을 잘 하는 사람이 아닐까?
 
쉽게 말해, '관계'가 핵심 아닐까. 사람과의 관계 맺기인 사회성은 본능에 가까우니까.
 
아, 조금 더 더해보자면 글을 쓰는 약간의 기술, 남들보다 조금 더 빠른 비쥬얼과 최신 IT 기술에 대한 트렌드를 이해하고 덤벼보는 오지랖과 도전정신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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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홀릭제이☆ 2011/06/03 00:45

소셜미디어, SNS를 가리켜 '소통'의 채널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소셜미디어 내에 있는 사람들과의 소통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세상과의 소통도 의미하는 것은 아닐까요?

가본적 없는 곳에 사는 사람과의 우연한 인연과 그를 통한 대화, 언젠가 내가 들렀던 곳에 지금 있다는 그 사람과의 대화, 내가 갖고 있는 생각에 다른 생각을 더해주거나, 전혀 다른 의견으로 나의 아집이나 고집을 눌러주던 대화 등등..

나와 그들 과의 대화를 통해 세상과 소통한다는 의미에서 '소통의 채널'이라고 하는 것은 아닐까 합니다. 

기업의 소셜미디어 역시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기업이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운영하지 않으면 안되는 시대가 되었지만 초기 소셜미디어를 운영하겠다고 하던 기업들은 굉장히 많은 실패와 좌절을 겪었습니다. '소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도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기업에게 있어 소셜미디어를 통한 소통은 기업 외부 즉, 고객들과의 소통만은 아닐 것입니다. 나와 전혀 다른 부서의 이야기들이 트위터 계정 하나로 모여들고, 커뮤니케이션에 익숙한 몇몇 담당자들이 이를 상대하다보니 사내의 다른 부서와 협업 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죠. 

소셜미디어에 대해 부던히 교육하고 소셜미디어를 통한 기업의 홍보방안이나 마케팅 전략을 공유할 뿐만 아니라 채널 확대를 통해 기업이 갖고 있는 경영철학이나 비전을 어떻게 보여줄 것인지 등을 내부 조직원들과 소통할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좌절하고 다시 일어서고 다가가고 거절당하고의 과정을 거쳐 여전히 많은 리스크를 안고 있지만 "소셜미디어를 운영한다면 ㅇㅇㅇ처럼.."이라는 결과를 갖게 된 것이죠. 

소셜미디어는 홍보담당자의 눈물을 먹고 산다는 모기업의 홍보담당자의 말이 생각납니다. 정말 눈물 없이는 버티기 힘들고 애정과 애착 심지어는 집착(?) 없이는 이루어내기 힘든 것이 소셜미디어를 통한 '소통'이 아닐까합니다. 

채널 구축은 누구나가 할 수 있죠. 예산을 투자하고 갖가지 경품들로 사람들을 모을 순 있겠습니다. 그런데 그 안에 무엇을 담고 있고 무엇을 담아 줄 것인가도 생각해 보았는지 이 또한 매우 중요할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내부조직원과의 소통에서 한 마디를 더 덧붙이자면 내부조직원들에게 소셜미디어를 활용하기 이러한 부분에 협조를 해달라고 업무 협조를 요청하는 것을 넘어서서 내부조직원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해주었으면 하는 것(이번에 내가 만든 디자인의 장점, 서비스의 강점 등)을 자연스럽게 주고 받으며 숨어있는 기업의 이야기들을 컨텐츠화 할 수 있게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도 소통의 과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기업의 소셜미디어 활동은 굉장히 빠른 속도로 그 양이 늘어났습니다. 우리의 광고 시장도 엄청난 포화 상태를 보이고 있죠. 즉 기업의 마케팅 채널은 이미 양적으로 많이 성장했습니다. 또 트위터는 대화 공간이 한정적이고 광고는 시간이 한정적이라는 특성 속에서 이렇게 커지고 있는 것 또한 닮아 있죠. 하지만 그 안에서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트위터와 광고는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기업의 아이덴티티와 진정성을 담았을때가 아닐까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트위터라는 공간을 매개로 더 넓은 공간에서 트위터의 영역을 늘리고 15초(30초)라는 시간의 한계를 깨기 위해 기업이나 브랜드, 캠페인의 특성이 드러나는 프로모션을 버릴 수 없는 것이죠. 

소셜미디어에만 살지 마세요. 옆도 보고 앞도 보고 뒤도 보고 위도 보고 아래도 봐야 합니다. 더 나아가서는 길가는 사람을 잡고 물어도 보고 초대를 하기도 해야겠죠. 자만심이나 자존심이 아니라 배려심과 자신감이 필요한 것이 소셜미디어라는 채널이라 생각합니다. 

2011.4.14. 어느 늦은 밤 보고서 작성하다가 주절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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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홀릭제이☆ 2011/04/15 00:18

그저 아이패드를 출시했을 뿐.

 

대한민국에 불어 닥친 아이폰 열풍의 결과 출시 4개월만에 50만대를 판매고를 올렸다. 길거리나 지하철에 아이폰을 손에 든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게 되었다. 아이폰 열풍은 곧장 스티브잡스가 발표한 태블릿PC, 아이패드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처음 아이패드에 대한 공식발표가 있기도 전부터 아이패드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디자인을 중시하는 기업답게 아이패드의 디자인에 대한 궁금증이 가장 컸다. 아이폰 네개를 붙인 이미지가 돌기도 했다. 아이폰을 통해 애플의 개방플랫폼에 흥미를 느낀 사람들이 아이패드에까지 관심을 갖게 된 것이다.

 

1월 27일 스티브잡스의 공식발표 이후 분위기는 양쪽으로 나뉘었다. 역시 애플이라는 평과 함께 플래시 미지원 등 몇 가지 아쉬움에 대한 목소리도 나왔다. 하지만 지난 3일(현지시간) 공식판매가 진행된 애플스토어에는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줄이 늘어서 있었다. 애플은 특별한 쇼케이스나 대대적인 홍보•마케팅 없이도 이러한 성과를 이뤘다.

그럼에도 아이패드 출시에 대한 소문이 시작된 때부터 판매가 시작된 날까지 아이패드 관련기사는 거의 매일 언론에 등장했다. 공식발표가 있었던 날 뿐만 아니라  3월 12일 예약판매가 있었던 날은 물론 굵직한 이벤트가 없던 날에도 아이패드의 기사는 쏟아져 나왔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애플사가 평소 국내외 언론과의 관계를 이토록 잘 유지했던 걸까?

 

아이패드의 제품 특성을 조금만 엿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아이패드를 둘러싼 산업군들이 하나같이 아이패드를 어떻게든 노출시켜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기 때문이다.

 

아이패드에 가장 관심을 보인 산업군은 미디어였다. 아이패드는 아이폰과 달리 9.7인치 대형 화면을 탑재하고 있어 신문과 잡지에 최적화 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일찍부터 아이패드 컨텐츠 시장에 관심을 가져왔다고 한다. 아이폰의 경우 미디어 측의 기사 하나만을 겨우 전할 수 있는 크기라면 아이패드는 광고지면까지 그대로 노출할 수 있기에 광고수익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이다. 비단 미디어 뿐만은 아니다. e-book, 게임업체 등 아이패드로 인해 컨텐츠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업체들이 아이패드 띄우기에 앞장서기 때문에 애플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었다.

 

자사의 이익을 위해 폐쇄적인 플랫폼을 제공한 것이 아니라 개방적인 플랫폼으로 소비자는 물론 다른 산업군까지도 애플의 신제품을 기대하고 만드는 고도의 전략을 쓰고 있는 것이다. 아이패드를 둘러싸고 있는 산업군의 마케팅을 통해 아이패드는 가만히 앉아서 70개가 넘는 기사에 등장했다.

 

소비자들 또한 마찬가지다. 입아프게 아이패드의 장점을 말하지 않아도, 별 별 소문이 떠도는 그 와중에 아무 말도 하지 않아도 아이패드에 대한 소문은 잠재워지고 기대감과 활용 시 예상되는 장점들로 인터넷은 채워졌다.

 

이번 아이패드 출시를 통해 다시 한번 느낀 것은 온라인 공간에서 입소문은 입소문만으로 채워지는 것이 아니라는 거다. 온라인 PR의 핵심은 제품자체의 컨텐츠, 그리고 제품을 돋보이게 해줄 컨텐츠라는 것이다.

첫째도 컨텐츠, 둘째도 컨텐츠가 우수해야 성공할 수 있는 온라인 PR. 우리의 고객사가 멋진 컨텐츠를 보유하지 못하고 있는가? 겁내지 마라. 고객사를 매력적으로 컨텐츠로 만들어내는 것이 우리의 일이 아닐까.

 

*참고 : 블로터닷넷 참고 (http://www.bloter.net/archives/28653)
*이 글은 퍼포먼스킴의 네이버 블로그에 지난 4월 게재한 글을 티스토리로 옮겨온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by 홀릭제이☆ 2010/10/05 13:18

트위터 사용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연일 이슈메이커로 떠오르면서 기업의 마케팅 툴로 혹은 고객과의 소통채널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 트위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업트위터들은 약 150여개. 최근까지도 트위터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으니 150개 이상의 트위터 계정이 생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 통신사, 유제품, 미디어, 도서, 쇼핑몰, 유명 프랜차이즈 등 분야도 다양하다.

그 중에서 가장 먼저 트위터에 뛰어든 업종은 통신사다. 지난 5월에 SK텔레콤이 SK텔레콤 블로그 운영자 계정으로 트위터를 시작한 이후에 7월에는 KT가, 10월에는 LG텔레콤이 각각 트위터 계정을 오픈하며 기업트위터 시대의 막을 열었다.

 

기업의 트위터를 활용하는 방법은 첫째, 주기적인(거의 매일, 같은 시간) 이벤트 진행과 둘째, 신규서비스와 제품 홍보 및 정보전달, 세번째는 환원활동 등이 있다.

이벤트는 기업트위터가 가장 많이 활용하는 방법임과 동시에 가장 빨리 트위터에서 자리 잡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벤트를 통해 팔로워 수를 확보하고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후에는 기업 자체 소식을 전달하고 신규서비스나 제품 런칭 소식도 전하면서 입소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다만 이 경우 도움되는 정보들을 우선적으로 트윗하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을 경우 트위터를 ‘광고’로 활용한다고 판단하는 사용자들로 하여금 뭇매를 맞을 수도 있다.

 

최근에는 트위터의 자선파티등에 협찬이나 후원을 하기도 하는 등 사회환원 활동에서 참여 중이다.

이렇게 기업에게 트위터는 홍보채널 혹은 CS채널로 활용되고 있다. 그런데 최근 들어 기업트위터에 재미있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

바로 타 기업과의 대화가 늘어난 것인데, 가장 대표적인 케이스가 바로 8개 기업의 ‘기업트위터데이’다.

 

 

 

기업트위터데이는 KT, MBC, 매일유업, 이마트, IBK기업은행, 동원, 팬택&스카이, 산돌커뮤니케이션 등 8개의 기업트위터가 매월 첫 번째 금요일에 진행하는 이벤트로 오전 9시에 시작해 6시에 당첨자가 발표된다. 3월의 첫번째 이벤트는 KT의 공식블로그를 통해 예고가 되어 많은 트위터 사용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가장 초기에는 미스터피자와 대한항공이 참여하지 않아 8개 기업이 기업트위터 연대를 이뤘으나 현재는 이마트몰이 빠진 9개 기업이 #cotwt으로 활동중이다.)

 

기업트위터데이는 기업블로그 트위터 담당자들이 오프라인에 모여 방안을 모색하고 그것이 온라인을 통해 다시 재현되는 사례라고 볼 수 있다.

큰 기업일수록 기업문화의 차이, 홍보 방식의 차이 등을 이유로 독자적인 길을 가던 것과는 달리 소셜미디어를 통해 기업간의 ‘소통’도 가능해진 것이다.

이 보다 더 색다른 시도는 동종업계간의 소통이다. 이동통신업계에서 라이벌로 통하는 SKT와 KT가 바로 그 사례다.

 

KT : 아직 저녁을 못 드신거예요? ‘알파라이징’한 아이템으로 맛나게 드세요

SK텔레콤 : ‘올레’한 부대찌개 드세요. 부대찌개+(알파라이징)+라면=올레 인거 아시죠?

 

두 기업은 누구나 알만한 경쟁업체! 하지만 트위터에서는 좀 더 편안한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사실 SK텔레콤 트위터 운영자가 KT트위터 운영자에게 맨션(다른 사용자에게 말을 거는 행위) 을 보내기 위해서 따로 보고서까지 작성했다고 하니 쉬운 일은 아니었을터. 이런 발상자체가 가능했던것은 한 기업의 공식계정이긴 하지만 1,2명의 전담인력이 만들어가는 사람냄새 나는 매체이기 때문이다.

 

기업들이 트위터를 운영하면서 얻는 것 중 가장 큰 것은 ‘고객을 우선으로’, ‘ 고객중심으로’ 라는 말을 실현하는 것은 ‘진심 어린 감정’을 담는 것부터라는 배움이 아닐까.

 

덧) 4월 1일 만우절을 맞아 기업트위터들은 또 하나의 재미있는 이벤트를 벌였다. 기업들이 고유의 프로필 사진을 한 시간 동안 서로 바꿔 운영한 것.

기업트위터 운영자들은 주기적으로 만남을 갖고 기업트위터운영에 대해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직접 참석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것은 “트위터를  어떻게 활용하면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까?”에 대한 부분보다는 “어떻게 하면 트위터에서 더 많은 고객과 참다운 소통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이 글은 퍼포먼스킴의 네이버 블로그에 지난 4월 게재한 글을 티스토리로 옮겨온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by 홀릭제이☆ 2010/10/0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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