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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나 연초에는 한국의 미래, 한국인의 저력에 대한 다큐들이 많이 나오곤 하는데요,
지난해 이슈가 되었던 sbs 스페셜 '완장촌' 또한 출세만세라는 제목하에 한국사회의 출세와 조직사회, 리더십 등에 대한 내용을 다뤄 주었습니다.

킴의 이목을 끌었던 다큐는 비단 '완장촌'뿐만은 아니었습니다.
바로 추적 60분에서 2주 연속으로 기획으로 방영했던 다큐인데요, 무릎팍도사를 기다리던 시간에 잠시 틀었다가
'아이폰'이 나오는 바람에 본격적으로 보고야 말았답니다.

'이이폰'이 추저60분에 나온다고 하자 트위터 타임라인에 계신분들께서 엄청난 관심을 보여주셨는데요,
그 덕분에 본의 아니게 추적60분 생중계를 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아이폰은 추적 60분이 전달하기 위한 주제를 표현하기 위해 차용한 하나의 작은 소재일 뿐, 진짜 이야기는 더 크고 더 중요한 이야기였습니다.

추천 60분 1부 - 하드워킹 코리안(Hard workig Korean), 경쟁력은?

1부는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그리고 한국문화에 익숙해 있는 외국인들의 눈을 통해 본 한국과 한국인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한국인들에게는 아주 놀라운 능력들이 있지만 반대로 버려야 할 것들도 많다는 이야기였죠. 

IT강국 코리아, 하드웨어의 성장만으로는 진정한 강국이라고 할 수 없다.

흔히 한국을 IT강국이라고 합니다. 삼성의 휴대폰과 TV 등 전자제품이, LG의 전자제품이 세계 곳곳에서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 물론 반도체기술 또한 한 몫을 했을테고 전세계 어느나라에도 뒤지지 않는 인터네속도 또한 IT강국으로 가는 발판을 마련해주었다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놀라운 기술력의 신제품들이 쏟아져나옵니다. 아몰레드, 가장 얇은 LCD모니터 등등..그러나 이러한 '제품'들을 정말 유용하게 해주는 구성요소는 어떨까요?
신제품이 쏟아지면 그 이전에도 "오~ 훌륭해~"하며 찬사를 보냈던 기술력들은 스리슬쩍 꼬리를 내리고 가장 최근 기술들을 연호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IT제품을 '소비'하지만 '활용'하는 면에서는 떨어진다고 볼 수 있겠죠.

아이폰이 등장한 이유 또한 여기에 있습니다.
아이폰이 국내에 들어오자마자 순식간에 사용자가 20만명을 넘는 기록을 세웠죠.
이유는 뭘까요? 개인적으로는 아이폰을 더욱 아이폰답게 하는 어플리케이션 때문이 아닐까합니다.
수 많은 개발자들에게서 나오는 어플들은 "이런것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그쳤던 것을 현실에서 만나게 해줍니다.  IT의 기술력을 생활속에서 밀접하게 그렇게함으로써 IT기기를 더욱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
그것이 바로 진정한 IT강국으로 가는 길이라는 것이죠.
(아이폰 사용자라면 좀 더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넘어가겠지만... 아이폰사용자가 아니라 혹시라도 부정확한 정보 확산 방지를 위해 여기까지만..^^*)


글로벌 코리아, 누구를 위한 누구에 의한 글로벌 코리아를 꿈꾸는가?

21세기를 맞으면서 모두들 너나할것 없이 외쳤던 것 중 하나가 바로 글로벌 코리아가 아니었나 합니다.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영어교육을 확대해야 한다는 것 또한 글로벌 코리아를 위한 것이고, 대학마다 외국의 대학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학위를 인정하고,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는 이유 또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침이죠.

그런데 글로벌 코리아라는 것이 과연 어떤것일까요?
미국, 유럽등의 서구선진국과의 우호적인 교류? 해외 어디에서도 활동가능한 인재를 배출하는 것? 외국인들의 국내여행, 국내체류, 외국계 기업의 국내진출?

하지만 외국인이 바라본 한국은 여전히 페쇄적인 성향이 있으며 인정하지 않지만 일정부분의 '인종차별'도 존재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한가지 예로 이슬람권 국가 학생들이 각각 S대와 K대에서 받고 있는 복지에 대해 다뤄졌는데요,
이슬람예배실이 필요하지만 마련해주지 않는 학교와 이슬람 예배실 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유학생들이 그들의 입맛에 맛도록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을 마련해주는 학교가 비교되었습니다.

어쩌면 현재 대한민국이 이루고자 하는 글로벌 코리아는 "그들처럼 선진국의 대열에 서서 다른 개도국, 후진국 보다 우위에 있게 되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을 여는 것, 뿐만 아니라 한국의 마음을 여는 것, 그것이 바로 글로벌 코리아가 되는 가장 밑바탕으로 자리잡아야 합니다.

추적 60분에서는 외국인들의 눈을 통해 한국의 이야기를 했는데요,  뜨끔뜨끔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중에 가장 눈에 띄는 내용은 바로 '민족주의', '단일민족'이었습니다. 한국의 가장 큰 특징이자 다른 국가와의 차이점이 바로 이런 단일민족이라는 것이었는데요, 아직까지도 이 단일민족을 적용할 수 있냐는 문제이전에, 이런 단일민족이라는 폐쇄성으로 인해 때때로 인종차별이 나타나기도 하고 해외의 기업들과의 협업시에도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들  스스로도 한번 돌아보시는건 어떨까요?
나는 얼마나 패쇄적인 사람인지, 그동안 그 폐쇄성에 갇혀 놓쳐버리고 지나쳐버린 것은 없는지 말입니다.
추적 60분 인터뷰이 중 '도란 캐피탈 파트너스'의 피에트로 A..도난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향후 20년동안 한국의 가장 큰 도전 중의 하는 인구통합이다."

단일민족의 특성을 가진 대한민국에게 던진 이 한마디는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한국인에게는 분명 저력이 있고 경쟁력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전세계가 한국이라는 작은 나라를 찾아오고 주시하는 것이겠죠.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 개개인의 경쟁력을 찾아보는 걔기가 되셨으면 합니다.
2010년 1월이 가기전에 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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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홀릭제이☆ 2010/01/21 15:11

킴이 살고 있는 대구에는 놀러와가 방송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늘 케이블에서 하는 재방송을 보곤하죠. 흑흑..(본방사수하고 싶다규!!)
지난 주 박진영과 스페셜 편 재방송을 보다 문득 느껴진 점이 있어 포스팅을 합니다.

유재석과 김원희의 놀러와의 앞부분인 스튜디오 녹화분은 놓치고 골방토크부터 보았습니다.
때로는 통편집의 아픔을, 때로는 맛갈나는 양념 역할을 해주는 골방브라더스가 등장하죠^^
이하늘과 길을 이름하야 '골방 브라더스'라고 하는데요,
이날 출연자 중 조권에게 했던 한 마디가 골방브라더스에게는 충격과 공포(?)로 되돌아옵니다.

조권, 일명 '깝권'이라 불리는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의 발라드그룹의 리드보컬이죠.
노래할 때와는 달리 예능에서는 싼티댄스와 싼티예능을 선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 그를 위협하는 인물이 있다고 골방브라더스가 제보합니다.
그들은 소집해제된 '김종민'과 '천명훈'이죠.
하지만... 골방브라더스가 공격만 할 사람들인가요? 그들보다 한수위인 유재석이 던집니다.
"두 분이 더 위험해요!!"라고....


뜨끔했을 놀러와 골방브라더스를 보면서 드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예능에서의 캐릭터가 연기자와 제작진에게 독이될까, 약이 될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예능에서의 캐릭터 설정, 독이될까? 약이될까?

예능의 대세는 리얼버라이어티이지만 예능프로그램 중 어느 프로그램에서도 볼 수 있는 것이 캐릭터 잡기입니다.
최근 뜨고 있는 캐릭터는 무한도전의 '쩌리짱'입니다. 정준하를 가리키는 말이죠.
뿐만 아니라 '은초딩', '허당', '덤앤더머 형제'를 비롯해 이미 지나갔지만 '천데렐라','양수리 댄스봉' 등 수많은 캐릭터들이 예능속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캐릭터 설정, 약이된다!
이런 캐릭터 설정은 프로그램 초반에 다소 많은 수의 출연진을 각각 다른 특성으로 시청자들에게 각인 시킬 수 있고 이를 통해 프로그램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또한 캐릭터가 뿜어내는 성향으로 인해 프로그램이 빨리 틀을 잡을 수 있게됩니다.
연기자 또한 자신의 역할이 빨리 정해지기 때문에 그 다음에는 어떤 모습을 방송을 통해 보여주어야 하는지 알 게 되어 안정적인 프로그램으로 가는데 도움을 줍니다.

캐릭터 설정, 독이된다!
반면에 이런 캐릭터 설정이 자연스럽게 프로그램에 녹아나야 함에도 불구하고 억지스러운 상황 연출로 해당 캐릭터를 굳이 설명하려고 하는 노력은 시청자들의 반감을 살 수 밖에 없겠죠.
또한 어떤 캐릭터는 늘 질리지 않을 수 있지만 어떤 캐릭터는 빨리 식상함을 가져올 수 있고 자신의
캐릭터를 제대로 살리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만들어진 캐릭터들로 인해 프로그램의
성격이 만들어지고 있다면 제작진 입장에서는 개편을 통한 출연진 교체가 쉬운 결정만은 아닐겁니다. 이것이 반복되고 걸러지지 못할 경우 시청률 하락은 물론 폐지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예능 속 캐릭터 설정은 연기자의 평소 성격이나 프로그램을 녹화하면서 발견한 특성으로 만들어져야 합니다. 억지스러운 설정을 통해 캐릭터를 만들어내거나 그 캐릭터를 유지하기 위해 매번 비슷한 설정을 만들어내는 것은 리얼버라이어티도 진정한 재미를 추구하는 예능도 아닌 형태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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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홀릭제이☆ 2009/12/21 15:36

'미남이시네요'의 고미남은 '커피프린스'의 '고은찬'보다 여성스러워 보이더군요. (앗 그러고 보니 둘다 고氏네요)
이 드라마, 그동안 유행했던 여러 드라마들의 묘하고 재미나고 사랑하고 싶은 캐릭터들을 두루두루 모아놓았더군요.


1. 고미남

커피프린스의 고은찬 + 꽃보다 남자의 금잔디
남장여자이지만 엉뚱발랄하고 사고뭉치라서 자꾸만 챙겨주고 싶게 만드는 캐릭터.
누구는 여자임을 알지만 누구는 전~~혀, 꿈에도 여자라고 생각하지 못하게 만드는 밋밋한(?) 캐릭터.
커피프린스와는 반대로 핵심 주인공인 장근석이 이미 여자라는 사실을 알아버리게 만들만큼 빈틈있는 캐릭터.


2. 황태경

꽃보다 남자의 구준표 + 스타일의 서우진
안하무인에 반말로 따지자면 꽃남의 구준표보다 한 수위인 캐릭터.
유명한 연예인 엄마의 핏줄을 이어 받았지만 꾀나 삐뚤어져있는 캐릭터. 서우진은 가슴 깊이 묻어둔 비뚤어짐이 있다지만
황태경, 이놈은 겉과 속 모두 어떻게 된게 베베 꼬여있는 듯 하다.

ⓒSBS미남이시네요

3. 강신우

꽃보다 남자의 윤지후 + 커피프린스의 최한결
여러사람에게 두루두루 한 없이 부드럽고 온화하지만 정작 본인의 맘 속에 있는 생각은 모르겠는 캐릭터.
특히 여자주인공(?)이라고 해야하는;;고미남에게는 남자인 줄 알면서도 챙겨주려 하고, 다정스럽게 대하는 이 사람,
결국 나중엔 최한결처럼 정체성에 혼란을 일으킬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고미남과 강신우가 연결되진 않을지 모르지만 분명한건 강신우의 고미남을 향한 애뜻한 사랑의 마음이 생길 거라는 거죠^^

ⓒSBS 미남이시네요


4. 제르미

커피프린스의 하림
영락없는 커프의 하림입니다. "요정컴미"를 통해 이미 아역연기를 했던 홍기군,
하지만 정극에서도 과연 그때의 연기력을 발휘해 줄 것인지...약간은 오바스럽고 하림이가 한결에처 충성했듯
제르미는 태경이 형에게 충성을 하는 것을 봤을 때 하림과 제르미는 분명 비슷한 캐릭터일 것 같습니다.
그만큼 순수함도 갖고 있겠죠?? 하지만 사과와 오렌지를 과격한 오바를 통해 집어 삼키고 미남을 골탕먹이는 모습을 봤을 때 조금은 오바스럽고 아이같아서;; 조금 손발이 오그라드는 면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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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홀릭제이☆ 2009/10/12 18:40

지드래곤의 솔로앨범 발매 후 끊임없이 표절관련한 뉴스들이 나오고 있지만 정작 지드래곤 본인은 솔로앨범 음원 공개시
"30초만 공개되었다, 실제 곡을 들어보면 다를 것이다."라고 했던 것 외에 이렇다 할 입장을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결국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배철수와 김태훈 지드래곤 관련 발언을 했고 이에 열이 받은 팬들은 정말 하지 말아야 할
행동들로 지드래곤을 더욱 좋지 않은 방향으로 몰고 간 것은 아닌가 합니다.
그러다 결국 소니뮤직으로부터 경고장까지 받는 사태로까지 발전했습니다. 지드래곤 뿐만 아니라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여자 아이돌 파워를 자랑하는 2NE1 노래까지 총 4곡이 표절관련 경고장을 받았지만 YG에서는 해명성 보도자료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외국의 유명한 곡과 표절논란에 휘말렸을 때 가장 무서운 것은 '한국'이라는 나라의 음악성에 대해 다른 나라에서도 왈가왈부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다른 좋은 노래들을 들어보기도 전에 '한국음악'은 '베끼는 음악','카피하는 음악'이라는 생각을 가질까봐 염려됩니다.


<이미지 출처 :  이효리 솔로 2집 Dark Angel / 지드래곤 솔로 1집 HEARTBREAKER
지드래곤의 표절논란이 아무런 해명없이 '경고상황'까지 가게되자 이효리의 'get ya'표절 논란을 다시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으시더군요. 이효리의 경우 브리트니스피어스의 'Do something'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았었는데요,
이효리의 표절논란에 관해서는 국내 작곡가들의 인터뷰를 통해 표절이다, 아니다를 가리기도 했었습니다. 이효리 또한
표절의혹이 지속적으로 있었지만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고 계속 활동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지드래곤처럼 언론의
표적으로 떠올랐었는데요, 해당 곡의 작곡가가 결국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모티브는 따왔지만 표절은 아니다."

공식입장을 밝혔음에도 표절논란은 계속되었고 급기야 'Do something'을 작곡한 작곡가에게 'get ya'를 보내 표절인지
아닌지 판정을 받겠다고 했죠. 돌아온 답은? 표절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영향을 많이 받은 곳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후로 이효리는 'get ya' 활동을 중단하고 후속곡을 선보이게 되었죠.

지드래곤과 YG엔터테인먼트가 침묵하는 사이, 사태는 더욱 커져가고 있습니다. 과연 언제까지 침묵으로 일관할 것인지,
침묵으로 일관하는 것이 도대체 무슨 도움이 되는지 묻고 싶습니다. CD브레이커라는 패러디까지 나오면서 노골적으로
표절논란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는데요, 서로에게 책임을 넘기고 있는것인지 하트브레이커가 노이즈 마케팅을 통해 음반 매출을 많이 올려주고 있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지드래곤은 어리지만 오랜기간 연예계 생활을 지켜봐왔기에 그쪽 생리를 잘 알거라 생각합니다. 이대로 무너지기에는 참 끼가 많은 친구라는 생각도 합니다. 더 크게 성장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잘 생각하고 또한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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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홀릭제이☆ 2009/09/22 09:44

2PM의 리더 재범의 한국비하발언 논란과 관련해 정말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그리고 무섭게 일이 진행되었습니다. 오늘은 2PM의 프로듀서인 박진영이 공식입장을 발표했고 이에 앞서 2PM의 팬들이 보이콧을 선언하는 등, 재범의 탈퇴와 시애틀행에도 사건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오히려 불길을 더 크게 만든것 같습니다. 

2PM의 노래와 무대 퍼포먼스, 예능프로그램에서의 활동은 이전 아이돌그룹과는 달랐습니다. 예능프로그램에서의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 혹은 생계형 짐승아이돌 모습과 무대위 카리스마는 정말 같은 그룹인가? 라고 할 정도로 확실한 차이를 보이며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리더인 재범이 인터넷에 친구와 나누었던 글이 악의적인 해석을 달고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미국 청소년들 사이에서 쓰이는 속어, 은어가 많이 포함되어 있었지만 처음 해석한 버전 그대로 언론은 기사화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식 문화에 대한 검증이나 분석없이 가십성 기사를 쏟아낸 것이죠. 뒤늦게 재범이 그 시기를 지난 후 한국에 대한 정이나 한국을 사랑하는 표현들이 알려졌지만 이미 늦은 상황이었습니다. 

제 2의 유승준이라고까지 불리며 오만가지 악플에 시달린 그의 어깨에는 박재범 자신만이 아니라 자신을 믿고 의지해온 멤버들과 팬들, 소속사 식구들 그리고 미국의 친구들과 가족 등 많은 사람들의 걱정이 짐처럼 쌓였것입니다. 
 
물론 마치 탈퇴와 미국행이 모든 것을 정리해줄 것처럼 너무나도 빨리 떠나버린 것은 성급한 판단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지만 한국에 있는 힘들다고 말하던 그때도 지금도 재범은 완전히 성숙한 어른은 아니죠. 



한국의 가십성 기사와 관련한 언론의 보도행태와 마치 기다렸다는 듯 그를 향해 일제히 쏟아지는 악플천국이 너무너무 부끄럽습니다. 또한 재범의 탈퇴와 시애틀행이 정말 안타까운 이유는 그가 마이스페이스 작성하던 그때의 상황으로 돌아가 "한국생활은 역시 나에게는 힘들다, 집으로 돌아오길 잘했다"는 생각을 갖는 것은 아닐까하는 것입니다. 
 
재범군에게 많은 팬들이 바라는 것은 다시 돌아오는 것일겁니다.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라겠죠.  다만 그 기간동안 부탁할 것은 자신을 향해 악플을 쏟아부었던 이들보다 언제라도 돌아오길 기다려주고 믿어주는 이들이 많았다는 것을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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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홀릭제이☆ 2009/09/10 15:53

윤은혜의 연기력 논란과 꽃보다남자 여자버전, 등등 아가씨를 부탁해를 두고 많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시작하기 전부터 말이죠. 하지만 윤상현과 문채원이 다른 두 주인공의 약간은 부족한 발음과 발성 그리고 표정연기를 보완해 주고 있지는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주 아가씨를 부탁해는 워낙 띄엄띄엄 본지라 정확한 리뷰를 하기보다는 인물관계도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합니다.
이번 주 방송분에서 우연치 않은 기회에 우연하게도 서집사와 혜나가 동침을 하게되었습니다. 그 장면을 모두가 목격하게 되어버린거죠;;ㅎㄷㄷ
그런데, 이 장면을 보는 순간 머릿속을 스쳐지나가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바로 윤은혜를 포도밭 그 사나이입니다.
일명 포그사!! 뮤지컬 배우인 오만석을 일반 대중에게 알리는 아주 중요한 드라마였는데요, "가시나 니이!! 디진다!!"를 흡사 유행어처럼 만들어버렸죠.

농촌에서 벌어진 로맨스, 그리고 우연한(?) 동침!


1. 열심히 일한 당신 밤에 마시는 술한잔!!

ⓒ KBS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
일단, 열심히(?)을 한 뒤 밤에 둘이 술을 한잔 합니다. 이게 화근이죠. 포도밭 그 사나이에서도 윤은혜와 오만석이 밤새 포도주를 정말 술독 채 퍼마실 기세를 보이며 만취해버립니다. 아부해에서는 그만큼 취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중간과정이 좀 비슷하네요.
 
2. 우연을 가장한 동침??

ⓒ KBS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포도밭 그 사나이

일단, 아가씨를 부탁해에서는 윤은혜가 먼저 잠이 듭니다. 잠들때까지 옆에 있어 달라고만 했을 뿐이데 우리의 서집사, 그냥 잠이 들어버립니다. 그런데 에구머니!! 옷은 왜 훌러덩?? 하지만 표정만 보면 서집사가 뭔가 당한(?) 듯한 분위기군요.^^
포도밭그사나이에서는 밤새 마신 포도주가 웬수입니다. 우리의 이지혀이!! 은혜양은 택기의 방을 자신의 방으로 잘못알고 들어가 그만 잠이 들고 말죠. 우연~~하게 동침을 하게 됩니다.

3. 불청객의 방문


ⓒ KBS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

아, 정말 내 옆에 누워있는 서집사 보고 놀란 가슴 진정시키기도 전에 불청객들이 들이닥칩니다. 그것도 가장 상대하기 싫은 강수아와 강혜나의 사랑하는 님 , 이태윤변호사에게 이런 말도 안되는 장면을 보여주고 말았습니다.
포도밭 그 사나이에서도 해가 중천에 뜨도록 일어나지 않는 택기의 방에 불쑥 들어온 할아버지 때문에 놀란 심장도
채 주워담지 못하고 숨기기 바쁜 윤은혜와 오만석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 한가지 공통점은 사랑하는 남자의 뜬금없는 방문이죠. 포도밭 그 사나이 역시 윤은혜가 좋아하는 의사오빠 김지석이 뜬금없이 방문합니다. 다행히 아부해에서처럼 목격하진 않았지만 말이죠.


이번주 아가씨를 부탁해는 농촌을 배경으로 촬영되었고 에피소드의 진행흐름도 포도밭그사나이와 유사한 점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을 계기로 강혜나와 이태윤 뿐만 아니라 서동찬과 여의주도 자신들의 마음을 확인하게 됩니다.
그동안 표현하지도 눈치 채지도 못했던 아름다운 감정들을요^^

꼬이고 꼬인 이들의 애정관계, 앞으로도 관심있게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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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홀릭제이☆ 2009/09/04 13:40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생활을 하던 장진영씨가 결국 오늘 하늘로 떠났습니다.
또 한명의 스타가 팬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남긴채 떠났습니다. 포스팅에 앞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녀의 유작이 되어버린 드라마 '로비스트'에서 그녀는 늘 촉촉한 눈망울로 수 많은 어려움을 헤쳐나가고 뿐만 아니라
힘든 시련을 발판삼아 더욱 큰 사람으로 성장했습니다. 위암으로 투병하는 동안에도 그녀의 눈빛은 그러했을 것이도
증세가 호전되었다고 했을때는 마치 드라마나 영화속 그녀처럼 강하게 다시 일어서서 대중 앞에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감도심어주었죠.

팔색조라는 말은 그녀에게 정말 어울리는 단어가 아닐까합니다. 싱글즈에서 짧은 단발머리로 엉뚱한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었고, 시한부 인생을 사는 한 남자의 지고지순한 사랑의 대상이 되기도 했었죠.
그녀의 영화 중 킴이 가장 사랑했던 영화 리뷰를 통해 여린 눈빛을 가졌지만 언제나 강한 인상을 심었던 그녀를 회상해보고자 합니다.


                                                             
<ⓒ 영화 청연>

줄거리는 대략 이렇습니다.

어릴때보았던 하늘 높이 나는 비행기를 보며 자란 박경원, 일본의 비행학교에 입학해 비행사가 되기로 결심합니다. 학비를 벌기 위해 택시기사를 하던 그녀 앞에 나타난 유학생 지혁과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지만 사랑보다 더 중요한 비행을 선택합니다. 중요한 대회가 있기 전날, 대회에 출전하기로 했던 동생이 사고로 불의의 죽음을 맞고 맙니다. 경원은 그를 대신해 대회에 출전합니다. 모든 코스를 통과하고 마지막으로 수직상승 후 수직하강하는 가장 힘든 코스에서 그녀는 위험을 무릎쓰고 다른 선수들이 하지 못한 최고 높이까지 올라가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지혁의 청혼도 거절하고 세기의 유골함을 안고 고국으로의 비행을 결심한 경원, 드디어 그녀가 오래전에 봐왔던 어린 시절 비행기 모습을 자신이 이뤄낼 수 있다는 기쁨에 벅차합니다. 그녀의 비행기 '청연'에 몸을 싯고 푸른 창공을 비행하는 꿈의 날개짓을 시작합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참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세기의 죽음과 비행에 대한 열정 등.
그 시대 혹은 지금 시대에도 마찬가지겠지만 비행이라는 것이 여성에게는 쉽게 허락되지않는 영역입니다.
비행뿐만 아니라 여성들에게는 사회라는 것은 도전해야할 것들이 많습니다. 그런면에서 박경원은 늘 도전하려고 했고,
늘 지지 않기 위해서 자신을 갈고 닦았으며 경쟁하는 것을 서슴치 않았습니다.
하지만 동료를 아낄 줄 알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애써 접으며 슬퍼함을 알았던 가슴 따뜻한 여인이었습니다.

                                                                           <ⓒ 영화 청연>

박경원을 연기했던 장진영 또한 동료들을 아끼는 마음은 물론, 선행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마음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그랬기에 더욱 안타깝고 그녀의 맑은 눈빛과 약간은 중성적이지만 매력이는 보이스를 이제 지나간 작품에서만 만날 수 있다는 것이 팬의 한사람으로서 슬픕니다.

이제 아픔없이 행복함만을 안고 스크린 속, 브라운관 속 배우가 아닌 온전한 장진영이 되어 편해지시길 바랍니다.
올해는 유난히 떠나보내야 하는 분들이 많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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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홀릭제이☆ 2009/09/01 17:24

개그콘서트가 자체적으로 개편을 통해 성공시대 코너를 없어도 '워워워'라는 새로운 코너를 선보였더군요.
씁쓸한 인생에는 김대희가 형님으로 등장에 김준호와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뉴스를 보니 새로운 코너인 '워워워'에 대한 논란에 대한 기사가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재미있다 vs 무개념이다"

개인적으로는 '워워워'를 재밌게 봤습니다. 공감가는 내용도 있고 말이죠. 요즘 개그라는 게 그냥 막무가내로 웃기는 것이 아니라 나도 한번쯤 경험해봤고 혹은 들어봄직한 혹은 일어날 수 있음직해서 그 상황을 생각해보니 "빵"터지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런면에서 '워워워'는 공감을 이끌어 냈다고는 생각합니다.

"10년 후에 군대가! 맨날 땅파! 다시 덮어! 여자보는 눈도 바뀌어! 할머니만 봐도 미쳐!"
10년 후 멋진 청소년이 되겠다는 초등학생 동생에게 하는 말입니다.
그리고 소픙가는 동생에게 "소풍가? 내일 비와! 가는데만 3시간, 줄서는데 2시간!"  ...이런식으로 형은 동생들의 밝은
마음에 초를 칩니다. 어찌보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절망감을 심어준다고 할지 모르지만 개그콘서트 자체가 15세이상
관람가로 설정되어 있고(물론 애들이 볼수는 있다;;;) 주 시청대상은 성인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하지 않을까합니다.

'할머니'관련된 발언이나 아이들과 함께 보는 시간대라 보기 거북했다고 하지만 15세 미만의 어린이들은 관람하지 못하도록 부모님들이 시청교육을 해야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그런데 '워워워'라는 코너가 가족과 보기에 부담스러웠다면
가족 그중에서도 특히 아이들과 함께 시청하기에 더욱 부적절한 코너가 있습니다. 바로 'LA쓰리랑'입니다.

<ⓒ KBS 개그콘서트 좌(LA쓰리랑) / 우(워워워)>

LA의 한인학교에서 한국말을 배우는 학생들이 주인공이고 한국말을 영어의 어순과 어색한 한국어발음을 개그소재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 코너야 말로 온 가족이 봤을때 해로운 코너가 아닐까합니다.

"하지마, 반뫌~~"
"하다, 답답..답답하다"
"노무 오려워, 한쿡뫄알~"

이 코너가 위험한 것은 언어파괴에 있습니다. 과거 박찬호 선수가 메이저리그 인터뷰 당시 버터 섞인 발음을 하자 질타를 받았었죠. 그런데 똑같은 경우지만 개그의 소재로 사용되니 웃기니 그만이다는 걸로 넘어가는 듯 보입니다.

인기가 높은 개그프로그램에서 이렇게 유행어처럼 쉽게 언어파괴를 하게 되면 그걸 보는 철없는 일부 어른은 물론 아이들까지 따라하는 현상들을 우리는 많이 봐왔습니다. 소재는 참신하나 본인들의 개그가 어떤 영향을 줄지도 생각해보고 코너를 짜야겠죠?? 그 코너를 투입하는 제작진도 물론이구요.

물론 논란이 된 '워워워'가 더 낫다는 것은 아닙니다. 요즘 개그프로그램이나 리얼버라이어티를 비롯한 무수한 예능프로그램들이 막말과 비속어로 인해 경고와 징계조치를 받는 것은 그냥 간과하고 넘어가기엔 큰 문제가 아닐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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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홀릭제이☆ 2009/08/31 15:46

캔디캐릭터를 대표하는 여배우들이 몇 명 있긴 하지만 그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캔디는 '김정은'이 아닐까합니다.
특히 '파리의 연인'을 통해 그녀의 캔디캐릭터가 완성됐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듯 싶은데요.^^

'스타일'의 이서정을 연기하고 있는 이지아를 보면서 과연 김정은 같은 캔디캐릭터의 다음주자 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도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계실테죠?~

그렇다면 이지아는 제 2의 김정은이 될 수 있을까요??

아직 그녀가 참여한 작품이 세개라는 점에 착안했을때, 제2의 김정은이 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김정은이 스타가 되기 위한 과정과 이지아의 현재까지 과정만 비교해봐도 그렇죠.
다분히 김정은에 비해 이지아는 조금은 수월하게 스타 궤도에 진입했으니까요.

김정은, 그녀는 다양한 연기를 통해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캐릭터를 찾았다.
이지아, 그녀는 지금까지 캔디역할을 하며 그냥 캔디가 되었다.


공감하실 지 모르겠지만, 김정은이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 않는 캔디가 되기까지는 다양한 역할들을 해왔습니다.
그중에서 김정은이 가장 잘 수행하는 캐릭터가 밝기 활기차고 에너지틱한 '캔디'였죠.
<왼쪽위부터, 해바라기/ 가문의 영광/연인/내 남자의 로맨스/파라의연인/ 불어라봄바람>

반면에 이지아는 '왈가닥 삐삐'에 가까운 캔디가 아닐까합니다. 여기저기 사고를 치지만 주변에서 도와줄 사람들이 언제나 나타나죠. 또, 사고는 치지만 돌아돌아 어거지로 어떻게든 본인이 해결할 때도 있습니다.
이렇게 사건이 해결되는 것을 보며 시청자나 극중 주변인들은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습니다.

<왼쪽부터, 태왕사신기/베토벤바이러스/스타일>

여전히 김정은 오바연기로 가끔씩 질타를 받기도 합니다. 그러나 분명 그녀가 만들어낸 캐릭터는 각각 달랐다고 생각합니다. 파리의 연인에서는 절대 캔디였고, 가문의 영광에서는 억척스러운 캔디였고, 내남자의 로맨스에서는 청승맞은 캔디였습니다. 똑같은 캔디역할이었지만 "우기기, 울기, 따지기"가 조금씩 차이가 났죠.

이지아에게 바라는 것은 극중 캐릭터를 살릴 수 있는 서로 다른 톤의 목소리, 제스처(이를테면 어깨를 들썩이며 괜찮은 척 하기라던가, 해맑게 웃으면서 눈물닦기라던가...)등 '캐릭터 개발'을 해주길 바랍니다. 

그런점에서  지난 주말 스타일 마지막 장면에서의 이지아의 눈빛은 좀 놀라웠습니다.
그동안 엣지녀 '김혜수'에게 밀렸던 이지아에게 다시 한번 기대를 하게 되었기 때문이죠. 날카로운 눈빛으로 상대에게
"너!! 이제부터 봐주지 않겠어!!나도 이정돈 할 줄 알아!! 놀랐지?"라고 말하는 듯 차분하게 응시하는 눈이 맘에 들었습니다.
 
ⓒSBS 드라마 스타일
이지아는 기본적으로 김정은과는 다른 외모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타일 이후 차기작에서는 좀 더 다른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도록 작품을 선정하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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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홀릭제이☆ 2009/08/28 14:37

요즘 킴은 거의 광적으로 드라마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드라마를 원래부터 좋아했던 탓도 있겠지만 퇴근후에 운동을 시작해 시간을 딱딱 맞춰 보기가 힘들어지고 있네요.
DMB가 되는 PMP까지 구입했다지 뭡니까^^

수목 드라마의 우윳빛깔 이동욱군도 외면한채 저를 빠져들게 만들었던 드라마 '혼'에 대해서는 아직 한번도 포스팅 한 적이 없군요. 이 글을 내일쯤 써야 더 많은 분들이 봐주실지도 모른다 생각하면서도 쓰고 싶을 시기를 이미 놓쳐버린 초보
블로거는 일단 써재끼고 보겠습니다.^^v

처음 '혼'이라는 드라마는 'M'같은 그냥 무서운 드라마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회를 거듭할수록 드라마가 담고있는 의미들이 있는 것 같더군요. 그것은 최근 몇년동안 등장했던 혹은 등장한
공포영화나 공포드라마들도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공포물의  주인공은 귀신 아닌 인간

과거의 공포물들은 '혼령의 한','혼령의 저주'등과 관련되어 슬프고 애절한 한국인의 '恨'에 대한 정서를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최근들어 등장한 공포물들은 '인간의 욕심', '인간의 욕망'이 만들어낸 참혹한 공포를 보여주고자 하는것은 아닌가 합니다. 그런면에서 귀신이 등장하는 공포영화보다 살인의 추억이나 추격자 같은 인간내면의 잔인함과 욕망을 다루는 영화들이 더욱 공포스럽게 느껴지죠.


ⓒMBC드라마 '혼'

진짜 공포는 섬뜩함이 아닌 잔혹함과 나약함

또 한편으로는 인간의 잔혹함과 더불어 나약함을 극복하는 방법도 아주 잔인하게 그리고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혼'이라는 드라마를 이끄는 요소 중 하나가 바로 빙의인데요, 주인공 하나에게 잠재되어있던 어떤 것이 살아나는 시점이
바로 한 여학생의 자살입니다. 자살하는 학생과의 눈마주침을 이후로 하나에게는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게 되죠.

폭력은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다고 하듯이 살인 역시 그렇겠지요. 하지만 빙의된 하나가 죽인 사람들은 모두 어찌보면 죽을만한 사람들이었는지도 모릅니다. 바로 약한 사람들이 약함에서 벗어나고자 때로는 잔인하게 자신이 아닌 다른사람이 되어 누군가를 죽이고 더욱 잔인하게는 자신을 죽이게 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인간의 추악함, 그리고 악마성

'혼'이라는 드라마에서 또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인간의 추악함과 감춰진 악마성이 아닐까합니다. 범죄프로파일러인 '이서진'이 점점 악인으로 변해간다고 하는데요, 평생을 선한 사람으로 살았더라도 어떠한 순간을 계기로 잠든 악마성이 깨어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인간의 추악함에 대한 부분은 굳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합니다. 살인욕구를 채우기 위해 잔인하게 살인하는 연쇄살인마, 권력과 돈을 이용해 약한 자들을 괴롭히고 그 강점을 이용해 약자들을 더욱 짓밟는 자들은 정말 확실하게 그 특성을 보여주고 있으니까요. ^^


개인적으로 '혼'에서 가장 인상깊게 본 장면입니다. 김갑수가 메고있던 넥타이가 순식감에 뱀으로 변해버리는 장면.
추악한 욕망으로 온 몸과 마음을 감싸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만큼 훌륭한 컷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평생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고 민족의 하나됨을 위해 애쓰시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소식은 이미 떠나신 그분만큼이나 마음을 아프게 하네요. 좋은 곳에서 만나고 계실 두 분, 그곳에서도 애써주시면 좋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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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홀릭제이☆ 2009/08/2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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