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나 연초에는 한국의 미래, 한국인의 저력에 대한 다큐들이 많이 나오곤 하는데요,
지난해 이슈가 되었던 sbs 스페셜 '완장촌' 또한 출세만세라는 제목하에 한국사회의 출세와 조직사회, 리더십 등에 대한 내용을 다뤄 주었습니다.
킴의 이목을 끌었던 다큐는 비단 '완장촌'뿐만은 아니었습니다.
바로 추적 60분에서 2주 연속으로 기획으로 방영했던 다큐인데요, 무릎팍도사를 기다리던 시간에 잠시 틀었다가
'아이폰'이 나오는 바람에 본격적으로 보고야 말았답니다.
'이이폰'이 추저60분에 나온다고 하자 트위터 타임라인에 계신분들께서 엄청난 관심을 보여주셨는데요,
그 덕분에 본의 아니게 추적60분 생중계를 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아이폰은 추적 60분이 전달하기 위한 주제를 표현하기 위해 차용한 하나의 작은 소재일 뿐, 진짜 이야기는 더 크고 더 중요한 이야기였습니다.
추천 60분 1부 - 하드워킹 코리안(Hard workig Korean), 경쟁력은?
1부는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그리고 한국문화에 익숙해 있는 외국인들의 눈을 통해 본 한국과 한국인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한국인들에게는 아주 놀라운 능력들이 있지만 반대로 버려야 할 것들도 많다는 이야기였죠.
IT강국 코리아, 하드웨어의 성장만으로는 진정한 강국이라고 할 수 없다.
흔히 한국을 IT강국이라고 합니다. 삼성의 휴대폰과 TV 등 전자제품이, LG의 전자제품이 세계 곳곳에서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 물론 반도체기술 또한 한 몫을 했을테고 전세계 어느나라에도 뒤지지 않는 인터네속도 또한 IT강국으로 가는 발판을 마련해주었다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놀라운 기술력의 신제품들이 쏟아져나옵니다. 아몰레드, 가장 얇은 LCD모니터 등등..그러나 이러한 '제품'들을 정말 유용하게 해주는 구성요소는 어떨까요?
신제품이 쏟아지면 그 이전에도 "오~ 훌륭해~"하며 찬사를 보냈던 기술력들은 스리슬쩍 꼬리를 내리고 가장 최근 기술들을 연호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IT제품을 '소비'하지만 '활용'하는 면에서는 떨어진다고 볼 수 있겠죠.
아이폰이 등장한 이유 또한 여기에 있습니다.
아이폰이 국내에 들어오자마자 순식간에 사용자가 20만명을 넘는 기록을 세웠죠.
이유는 뭘까요? 개인적으로는 아이폰을 더욱 아이폰답게 하는 어플리케이션 때문이 아닐까합니다.
수 많은 개발자들에게서 나오는 어플들은 "이런것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그쳤던 것을 현실에서 만나게 해줍니다. IT의 기술력을 생활속에서 밀접하게 그렇게함으로써 IT기기를 더욱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
그것이 바로 진정한 IT강국으로 가는 길이라는 것이죠.
(아이폰 사용자라면 좀 더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넘어가겠지만... 아이폰사용자가 아니라 혹시라도 부정확한 정보 확산 방지를 위해 여기까지만..^^*)
글로벌 코리아, 누구를 위한 누구에 의한 글로벌 코리아를 꿈꾸는가?
21세기를 맞으면서 모두들 너나할것 없이 외쳤던 것 중 하나가 바로 글로벌 코리아가 아니었나 합니다.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영어교육을 확대해야 한다는 것 또한 글로벌 코리아를 위한 것이고, 대학마다 외국의 대학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학위를 인정하고,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는 이유 또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침이죠.
그런데 글로벌 코리아라는 것이 과연 어떤것일까요?
미국, 유럽등의 서구선진국과의 우호적인 교류? 해외 어디에서도 활동가능한 인재를 배출하는 것? 외국인들의 국내여행, 국내체류, 외국계 기업의 국내진출?
하지만 외국인이 바라본 한국은 여전히 페쇄적인 성향이 있으며 인정하지 않지만 일정부분의 '인종차별'도 존재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한가지 예로 이슬람권 국가 학생들이 각각 S대와 K대에서 받고 있는 복지에 대해 다뤄졌는데요,
이슬람예배실이 필요하지만 마련해주지 않는 학교와 이슬람 예배실 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유학생들이 그들의 입맛에 맛도록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을 마련해주는 학교가 비교되었습니다.
어쩌면 현재 대한민국이 이루고자 하는 글로벌 코리아는 "그들처럼 선진국의 대열에 서서 다른 개도국, 후진국 보다 우위에 있게 되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을 여는 것, 뿐만 아니라 한국의 마음을 여는 것, 그것이 바로 글로벌 코리아가 되는 가장 밑바탕으로 자리잡아야 합니다.
추적 60분에서는 외국인들의 눈을 통해 한국의 이야기를 했는데요, 뜨끔뜨끔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중에 가장 눈에 띄는 내용은 바로 '민족주의', '단일민족'이었습니다. 한국의 가장 큰 특징이자 다른 국가와의 차이점이 바로 이런 단일민족이라는 것이었는데요, 아직까지도 이 단일민족을 적용할 수 있냐는 문제이전에, 이런 단일민족이라는 폐쇄성으로 인해 때때로 인종차별이 나타나기도 하고 해외의 기업들과의 협업시에도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들 스스로도 한번 돌아보시는건 어떨까요?
나는 얼마나 패쇄적인 사람인지, 그동안 그 폐쇄성에 갇혀 놓쳐버리고 지나쳐버린 것은 없는지 말입니다.
추적 60분 인터뷰이 중 '도란 캐피탈 파트너스'의 피에트로 A..도난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향후 20년동안 한국의 가장 큰 도전 중의 하는 인구통합이다."
단일민족의 특성을 가진 대한민국에게 던진 이 한마디는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한국인에게는 분명 저력이 있고 경쟁력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전세계가 한국이라는 작은 나라를 찾아오고 주시하는 것이겠죠.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 개개인의 경쟁력을 찾아보는 걔기가 되셨으면 합니다.
2010년 1월이 가기전에 말이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