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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보살은 달콤살벌한 예진아씨 박예진과 로맨틱코메디를 넘어
코믹한 사랑이야기 전문배우 임창정을 비롯해 서유정, 서영희 등이 출연한 영화입니다.

억대 수입을 벌어들이는 서울의 청담동에서 일명 '무당'으로 일하고 있는 태랑과 태랑의 운명의 남자일지도 모르는 승원의 티격태격
사랑이야기입니다.









ㅁ 배우들의 연기가 가장 코믹
스토리나 소재가 코믹하다기 보다는 그 소재와 대사를 살린 배우들의 연기가 재미났습니다.
박예진 특유의 콧소리는 무당일때의 그녀와는 다른 말그대로 달콤한 귀여운 여인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임창정의 코믹연기는 두말 할 것 없이 웃겼습니다. 약간은 부담스러울 수 있는 말투와 행동, 윽박질렀다 사과하기 등 임창정의 주특기들이 선보였지만 언제봐도 웃긴거 같습니다.


ㅁ 진짜 운명은 만드는 것
어린시절 무당이었던 엄마에게 받은 운명의 남자 사주. 그 남자를 만나야 태랑도 살고 사주 속 남자도 태랑을 만나야 살 수 있다던 엄마의 말을 믿고 28년동안 연애 한 번 제대로 하지 못한 그녀였습니다.
데이트만 할라치면 상대방 남자가 다치고 늘 사고가 나기 일쑤였으니까요.^^
드디어 찾은 운명의 남자, 승원. 하지만 정말 운명이 아니기만을 바랄뿐...정말 이 남자 아니다 싶습니다. 그러던 중 태랑의 첫사랑 '호준'이 나타납니다. 태랑은 양다리 아닌 양다리를 걸치게 되지만 운명의 남자도 첫사랑의 호준도 자신이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는 상태로 혼란스러워하죠^^


ㅁ 사랑하세요, 운명의 누군가를 기다리지 말고 지금 사랑하세요.
내 마음을 움직인 사람, 그 사람이 운명일 수도 있고 운명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내 맘속에 깊이 들어와있는 그 사람이라면 그리고 내 마음을 나도 어떻게 할 수 없을 만큼 내 머릿속과 마음속을 헤집고 다니는 그 사람이라면 지금 사랑하세요.
어쩌면 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당신의 운명일지도 모르니까요^^

영화 '청담보살'은 배꼽잡도록 웃긴 영화는 아닙니다. 이야기도 굉장히 복잡 아니, 산만합니다. 도대체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지..현영과 박미선, 박휘순은 왜 그리 갑자기 나와서 웃겨주시는지..
그런데 이 영화를 보고 나면 사랑을 하고 싶어집니다.

'사랑, 그 사람이라면 내가 해 볼 수 있는 것이 아닐까? '라고 생각하게 하는'사랑을 망설이는 우리들의 이야기'가 바로 청담보살이 아닐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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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홀릭제이☆ 2009/11/2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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