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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감동의 쓰나미가 주는 교훈 3가지

My Story/@Movie 2009/09/14 16:13

해운대, 천만관객 돌파의 신화를 쓴 영화.
하지만 킴은 어제서야 이 영화를 접했습니다. 일요일 저녁이지만 룰루랄라 운동후에 막바로 들어가기 싫어
영화 한 편을 보고 들어가고자 했죠. 마침 시간이 맞는 영화가 해운대였고 또한, 모두들 본 영화는 봐줘야 하는 것이
인지상정 아니겠나 싶어 바로 표를 끊었습니다.

해운대는 예고편은 초대형 '메가쓰나미'가 부산 해운대를 앞바다를 덮치는 자연재해 영화같았습니다. 마치 투모로우처럼 말이죠. 그래서 몇몇 케이블 영화채널에서는 해운대가 개봉하기전 자연재해를 다룬 영화들을 방영하기도 했습니다.

막상 뚜껑이 열렸을 때는 자연재해인 쓰나미의 위협보다 웃음과 감동이 쓰나미처럼 밀려온다는 평을 받았죠.
일찌감치 해운대를 봤던 동생 또한 '재난영화'가 아닌 '드라마' 장르로 봐야한다고 했었는데 그 말이 맞았습니다.
<이미지출처 : Daum영화>

해운대를 보면서 안타까운 것들이 몇 가지 있었습니다.
해운대 속 주인공들은 아주 평범한 행복을 원하는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해운대에 밀려온 쓰나미를 만나기 전까지는 그 평범한 행복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모르고 있죠. 해운대를 관람한 관객들 또한 그렇지 않을까합니다.

해운대가 전하는 메시지, 우리들의 평범한 행복을 망치는 3가지.
더불어 평범한 행복을 위해 하지 말아야 할 3가지라고도 할 수 있겠죠?^^



1. 욕심과 이기주의를 버릴 것!

영화 해운대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굉장히 평범하지만 자신들이 가진 것을 버리고 싶지 않아하는 아집을 갖고 있습니다.
전시기획자 유진(엄정화분), 상가번영회 회장 만식(설경구분), 만식의 엄마(김지영분), 만식의 작은아버지(송재호분)등 자신들이 가진것을 버리고 싶어하지 않는 욕심과 이기심이 저마다 각각 다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딸을 돌봐야하지만 자신의 일도 너무너무 중요한 엄마, 원양어선에서 무리하게 케이지를 지켜야 한다고 소리치다 결국
여러사람을 슬프게 했던 만식, 자신의 횟집앞에서 장사한다고 연희(하지원분)에게 "죽일년, 살릴년"하던 만식의 엄마,
그리고 부산 사람들의 터전에 골든비치 초대형 쇼핑몰을 짓겠다며 사업을 확장하는 만식의 숙부 등..
모두들 뒤늦게 서로를 용서하고 진심을 확인하긴 하지만 그때는 이미 너무 늦었었죠.

<이미지출처 : Daum영화>

2. 미리미리 대비하는 정신, 유비무환!!

유비무환의 정신!! 해운대를 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짜쯩나는 대목이었을거예요.
"아직 닥치지도 않았고 닥칠 확률이 100%도 아닌데 경보발령을 내리거나 사람들을 대피시켰다가 별일 없으면 어쩔꺼냐. "
"확실히 오기는 오는거냐..."등등
무사 안일주의, 안일함, 닥치면 하면 된다는 뿌리깊은 관료주의 사상이 영화에서도 드러났습니다.
조금 더 대비책을 마련하자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중대사안에 대해 관심을 기울였더라면 메가쓰나미가 발생하기전
안전한 곳으로 사람들을 대피시킬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이미지출처 : Daum영화>

3. 후회하지 말 것!!

왜 진작에 사랑한다 말하지 못했을까,
왜 처음부터 솔직하게 말하지 못했을까...
영화 해운대에는 후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지질학자 김휘와 유진도, 엄마의 소원인 면접을 보러가지 않고 되는대로 살았던 동춘, 연희 아버지의 죽음이 자신 때문이라 처음부터 말하지 못했던 만식, 우연히 찾아온 사랑을 믿지 못하고 지켜주지 못했던 희미와 형식의 슬픈 만남...
평범한 행복은 지킬 수 있을  때 지켜야지 지나고 후회 할 때는 이미 되찾기엔 늦은 시간일지도 모르잖아요.

<이미지출처 : Daum영화>

영화 해운대는 감동의 쓰나미를 안겨줌과 동시에 사람들이 갖고 있는 평범한 행복을 지킬 수 있는 몇가지 방법을 알려주었습니다. 있을 때 지킬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한 것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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